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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6·25 정전 70주년 특별전 개최…"참전용사 희생에 감사"

등록 2023.06.21 16: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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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박수영, '낯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다' 특별전

[서울=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낯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다' 특별 전시회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2023.06.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낯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다' 특별 전시회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배현진 의원실 제공). 2023.06.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6·25 전쟁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회 기념식이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배현진·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낯선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다' 특별전 기념식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미국, 스웨덴, 호주, 필리핀, 콜롬비아, 인도, 독일 등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22개국 중 7개국 대표들과 유엔사령부 부참모장 등이 자리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장도 참석해 참전국과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부산에서 온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의 '비목', '기억의 노래', '유엔' 등 세 곡 합창으로 시작했다.

배현진 의원은 "미국 종군 기자로 참전했던 데이비스 더글러스 던컨의 사진을 통해 수많은 참전 용사들이 낯선 땅에서, 낯선 이들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싸웠을지 헤아려 보게 된다"며 "정전협정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 73주년을 맞아 22개국 195만 유엔 참전 용사들의 용기와 희생을 다시 한번 기억하기 위해 특별전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배 의원은 특히 프랑스 몽클라르 장군이 6·25 전쟁 참전 당시 아들에게 보낸 편지를 소개하며 "유엔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우리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기여하며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패트리샤 락 도슨 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6·25 전쟁 참전용사인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를 소개했다. 도슨 시장은 이어 양국이 교류를 통해 공통의 가치를 유지하고 우호 관계를 더욱 강화하자고 밝혔다.

한편, 특별전은 오는 22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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