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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언급에 기대감 커진 '광주~완도 고속도로'

등록 2024.03.15 15:45:51수정 2024.03.15 16: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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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완도군수 "최대 숙원사업" 감사 표명

[광주=뉴시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공사 구간.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 공사 구간.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민생토론회에서 광주~완도간 건설 추진 의지를 밝힌 데 대해 완도군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4일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전남 생활권을 확장하고 광역 경제권을 형성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가 교통 인프라 확충"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광주~강진 고속도로에 이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강진~완도 구간 고속도로 건설도 속도를 높여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우철 완도군수는 "윤석열 대통령이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강한 의지를 표명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 군수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와 전국 단일 생활권 형성 등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수 있고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완도군의 숙원사업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건설은 지난 2014년 타당성 재조사 후 광주 벽진동~강진 성전 구간을 1단계, 강진 성전~해남 남창 구간을 2단계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1단계인 광주~강진 구간은 총 연장 51.11㎞, 총 사업비 1조7811억원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단계 구간은 강진 성전~해남 남창 총 연장 38.9km, 총 사업비 1조5965억원으로 2023년 8월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돼 현재 예비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

2단계 구간은 2022년 제2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중점 추진 노선으로 확정되고 새정부 국정 과제에 반영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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