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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EU, 6차 고위급대화…인적교류·실무협력 증진 합의

등록 2024.03.30 1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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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신화/뉴시스]29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 EU의 제6차 고위급 인적 대화. 2024.3.30

[베이징=신화/뉴시스]29일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과 EU의 제6차 고위급 인적 대화. 2024.3.30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중국과 유럽연합(EU)이 제6차 고위급 인적 대화를 개최하고 양측 간 인적 교류와 실무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과 EU는 전날 베이징에서 선이친 중국 국무위원, 일리아나 이바노바 EU집행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회의를 진행했다.

선 국무위원은 중국과 EU가 양측 지도자들이 합의한 주요 내용을 이행하고, 고위급 대화 메커니즘의 틀 안에서 협력해 인적 교류를 촉진하고, 교육·과학기술·문화·미디어·스포츠·여성·청소년 등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양측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역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바노바 집행위원은 EU가 인적 교류와 실질적인 협력에서 더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해 중국과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유럽은 중국이 산업 과잉생산으로 각 분야의 세계 시장을 왜곡하고 있다며 날을 세우면서도, 한편으론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중국을 찾은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지난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회담을 갖고 반도체 공급망에 대해 논의했다.

또 스테판 세주르네 프랑스 외교장관은 다음달 1일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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