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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결핵 고위험 어르신 조기 발견 치료한다

등록 2024.04.17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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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찾아가는 검진

[양산=뉴시스] 양산시보건소.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양산시보건소.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보건소에서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과 노숙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연중 실시하며 검진 대상은 관내 주·야간 보호센터,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숙인 시설 이용자다. 검진 방법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검진팀과 협조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흉부X선 출장 검사를 통해 결핵이 의심되는 유소견자를 찾아낸다.

흉부X선상 유소견자는 결핵 확진 여부를 판단을 위해 객담검사를 추가하고 결핵으로 진단 시 결핵 치료 병원으로 안내, 보건소 사례상담, 타기관 복지자원 연계를 제공하여 대상자의 결핵 완치를 돕는다.

시에는 결핵 신고자 중 65세 이상이 40% 이상 차지하고 있어 어르신 대상 결핵 중점관리가 절실하다.

이에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결핵 고위험군이나 의료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에게 결핵 조기 검진을 제공해 결핵 확진자 조기발견, 조기치료를 통한 결핵전파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핵 의심증상을 호소하는 시민은 2주 이상 기침 증상이 있을 시 언제든지 보건소 결핵관리실로 방문해 무료 결핵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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