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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K스낵 모았다" CU, 인천공항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 선봬

등록 2024.04.17 08: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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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스낵&라면 라이브러리가 위치한 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U 스낵&라면 라이브러리가 위치한 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사진=CU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CU는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 국내외 인기 있는 스낵과 라면을 한 데 모은 특화 편의점 '스낵·라면 라이브러리(CU T2인천공항 교통센터점)'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외국인 고객 방문이 많은 라면 라이브러리에서 라면 다음으로 디저트, 과자류의 매출 비중이 높은 것에 착안해 두 번째 라이브러리 테마를 스낵으로 선정했다.

실제 CU가 라면 라이브러리 1호점(CU 홍대상상점) 오픈 이후 지난 15일까지 카테고리 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 중 라면 매출이 21.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스낵을 포함한 과자류(13.6%)가 뒤를 이었다.

CU는 한국에서 꼭 맛봐야 할 '머스트 해브(MUST HAVE) K 스낵'을 주제로 국내 인기 과자는 물론 수입 과자까지 총 480여종의 스낵을 모아 스낵 라이브러리를 선보였다.

스낵 라이브러리는 오리온 마켓오 브라우니·롯데웰푸드 제로 시리즈·농심 빵부장·크라운 버터와플 등 국내 대표 제과업체의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개별 브랜드 존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연간 3000만개씩 팔리는 CU의 대표 PB 스낵 브랜드 '헤이루(HEYROO) 스낵'을 포함한 40여 종의 차별화 PB(자체브랜드) 스낵들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책장 최상단에 LED 전광판을 달아 현재 유행하는 K-스낵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했으며, 업체별 주력 상품으로 언제든지 업데이트할 수 있어 맞춤형 마케팅도 가능하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신제품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베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매장 다른 쪽 벽면에는 라이브러리의 원조 '라면 라이브러리'로 꾸며진다. 1호점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인 봉지면과 컵라면 100여 종을 소개한다.

각 라면마다 매운 맛의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를 표기하고, 매운라면·볶음라면·국물라면 등 라면 종류에 따른 베스트 조합으로 진열하는 등 한국 라면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 고객들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 기념으로 봉지라면을 5개입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전용 선물박스에 포장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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