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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정책·현안사항 공유

등록 2024.04.17 14: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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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관 행정부지사 “지역혁신사업 과제 발굴 협력” 등 당부

[전주=뉴시스]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제2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모습. 2024.04.17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17일 전북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제2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 모습. 2024.04.17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7일 2024년 제2회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도와 시·군 간 정책과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청 중회의실에서 최병관 행정부지사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과제 발굴, 늘봄학교 전면도입에 따른 협력을 요청했다.

또 2024년 도지사 시군 방문 추진 등 도-시·군 주요현안과 역점사업에 대해 도와 시·군이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는 공모 중인 ‘RIS 지역혁신 자율과제’에 대해 시·군이 대학과 연계해 내실있는 과제를 발굴하고 신청 마감일인 24일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5월 중 예정돼 있는 ‘RIS 핵심과제’ 2차 공모에 지역 소재 핵심분야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2학기 도내 전체 초등학교 1학년 늘봄학교 도입을 앞두고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늘봄학교는 올해 1학기 143개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부터는 413개교 전체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과대·과밀학교 밖 늘봄교실 운영 공간 부족에 따른 지원과 자원봉사자 배치, (가칭)늘봄지원협의체 구성 등 시군의 협조를 적극 당부했다.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됨에 따라 지역축제에서 바가지요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군별로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단속을 추진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시·군에서는 전라선 철도 임실역 KTX 정차 요청, 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신설 요청 등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도와 중앙부처의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격적인 축제·행사철을 맞아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군산 수제맥주&블루스 페스티벌, 익산 문화유산 야행, 제57회 농학농민혁명기념제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많은 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최병관 행정부지사는 “지난 4월 부임 후 처음 맞는 도-시·군간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지역의 주요현안과 협력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자리여서 감회가 뜻깊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인만큼 앞으로 시군과 적극 협력해 전북자치도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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