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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공사, 카카오 대란 재발 방지…UPS 안전성 강화

등록 2024.04.17 14: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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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7억원 국가사업 수주…UPS 안전성 평가 시스템 구축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용량 UPS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개념도.(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 대용량 UPS 안전성 평가 기술·개발, 개념도.(사진=전기안전공사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대용량 고출력 무정전전원장치(UPS) 위험성 평가 및 안전 기술 개발'과 관련한 국가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공사 전기안전연구원은 2022년 10월 15일 발생한 판교 데이터 센터 UPS 화재 사고를 계기로(일명 '카카오 대란')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된 리튬이온 배터리 기반 UPS의 안전성 강화와 신뢰성 검증 기술 개발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 및 수주를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국가사업에 응모한 결과 약 300억원(국비 200억원, 민자 57억원, 지방비 4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 사업을 치열한 경쟁을 통해 수주했다.

이 사업은 대용량 UPS의 안전성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RE100 평가 시스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는 안전한 전기 사용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내 관련 산업 활성화를 끌어나갈 수 있는 연구개발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박지현 사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해 연계 설비의 안전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하는 ESS 안전성 평가센터 실증설비와 연계해 세계 이차전지 안전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카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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