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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커피,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자립 지원 10년간 이어와

등록 2024.04.18 08: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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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용 원두 지원, 일자리 제공 등

드림팩토리 투어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드림팩토리 투어에 참여한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디야커피는 청각장애인 자립을 위한 후원을 10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청각장애인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이행한다는 취지다.

이디야커피는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각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을 목표로 2015년 청각장애인 복지관인 '청음복지관'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바리스타 직업 훈련을 위한 기기 장비와 집기 등을 지원하고, 지난 10년 동안 훈련에 필요한 원두를 매달 후원하고 있다. 또 매년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전국대회를 후원하며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발굴에 함께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이디야커피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커피 생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생산시설 '드림팩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이디야커피의 원두, 스틱 커피의 주요 생산 공정 참관으로 이뤄졌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들이 평소 느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자리 창출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디야커피 사내 카페테리아에선 청각장애인 바리스타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우리가 영위하는 사업을 통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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