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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 ESG 경영 적극 참여…"전 직원 텀블러 사용"

등록 2024.04.18 11:40:03수정 2024.04.18 15:3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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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용품 줄이기 앞장

종이사용 대신 전자문서로

[부산=뉴시스] 개인 텀블러를 소개 중인 화승알앤에이 직원들. (사진=화승알앤에이 제공) 2024.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개인 텀블러를 소개 중인 화승알앤에이 직원들. (사진=화승알앤에이 제공) 2024.04.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화승알앤에이가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면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화승알앤에이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무실 내 종이컵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다회용품인 텀블러 사용을 전면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전 임직원의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1회용품 줄이기를 생활화하자는 게 취지다.

이를 위해 화승알앤에이는 텀블러를 특별 제작해 전직원에게 지급하고 개인용 컵 사용을 독려했다. 외부 손님 응대 시에도 종이컵 사용을 최소화하고자 머그컵을 제작해 사용한다. 신규 입사자에게는 텀블러가 포함된 웰컴 키트를 지급해 1회용품 줄이기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텀블러 사용 실천은 화승알앤에이를 비롯해 화승티엔드씨, 화승코퍼레이션 양산 및 기장공장을 포함해 1000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종이컵을 하루에 2개씩 사용하는 사람이 종이컵 대신 개인 컵을 사용할 경우 연간 3.5㎏의 탄소배출 저감효과가 나타난다. 1000명의 직원을 기준으로 직원 한 명당 하루 평균 2개의 종이컵을 1년간 사용할 경우 약 48만개의 종이컵이 소비된다. 종이컵 소비를 줄이면 연간 약 1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2.3t 상당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승알앤에이는 종이 사용 절감에도 나서고 있다. 회의 및 보고 시에 출력물을 줄이고 디지털기기 사용을 활성화하고 있다. 전자문서를 통한 보고 및 결재로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대폭 줄였다.

화승알앤에이 관계자는 "텀블러 사용, 전자문서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사가 추구하는 ESG 가치에 대한 직원들의 인식과 공감대를 조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의미가 깊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지를 원동력 삼아 ESG 문화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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