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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새벽 1시까지 안심귀가 스카우트 2명 집까지 동행

등록 2024.04.18 16:19:47수정 2024.04.18 23: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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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이' 앱이나 구 종합상황실로 이용 신청

[서울=뉴시스]강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이 늦은 밤 여성 구민의 귀갓길을 동행하고 있다. 2024.04.18.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들이 늦은 밤 여성 구민의 귀갓길을 동행하고 있다. 2024.04.18.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강북구민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심귀가스카우트란 2인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대원들이 늦은 밤 귀가 시 집 앞까지 동행해 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구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사업을 통해 4716건 귀가 지원과 1만2652건 우범지역 순찰을 한 바 있다.

100% 사전예약제로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휴대폰에서 '서울시 안심이' 앱을 받아 접속 후 신청하면 된다.

앱 사용이 어려운 경우 강북구청 종합상황실(02-901-611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상황에 따라 현장에서 근무 중인 스카우트 대원에게 바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안심이 앱과 유선 신청 시 스카우트의 이동 시간을 고려해 거점 도착 30분 전까지 예약을 권장했다.

월요일은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화요일에서 금요일은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한다.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강북구 운영 거점은 솔샘지구대, 미아사거리역(5·6번 출구), 삼양롯데마트, 삼양사거리역(2번 출구), 수유역(3·4번 출구), 화계역(2번 출구), 가오리역(2번 출구) 등 7곳이다.

노란 조끼와 모자를 착용한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을 만날 수 있다. 강북구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15명이다. 반장 1명과 7개 조(2인 1조)로 구성돼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늦은 밤에 귀가하는 구민들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적극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범죄와 사고 없는 안전도시 강북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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