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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교풍 지사 유족, 건국훈장 애국장 전수 받아

등록 2024.04.23 13: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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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보훈지청, 지청장실에서 전수식 개최

1908년 김률의진 참여, 일본군과 교전 과정서 순국

[수원=뉴시스]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사진=경기남부보훈지청 제공) 2024.04.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독립유공자 포상 전수. (사진=경기남부보훈지청 제공) 2024.04.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독립유공자인 고(故) 김교풍 지사의 후손이 건국훈장 애국장을 전수 받았다.

경기남부보훈지청이 23일 지청장실에서 고 김교풍 지사의 후손에게 건국훈장 애국장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독립유공자로 포상됐으나 후손을 찾지 못해 표창을 전수하지 못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확인해 전수하는 국가보훈부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1857년 전남 나주군(현 나주시)에서 태어난 김 지사는 1908년 김률의진(金聿義陣)에 참여해 총 70여명의 군사들과 함께 전남 함평군에서 일본군과 교전하다가 전사 순국했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6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수여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한국성 지청장은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예우를 다하고 독립유공자 공훈을 선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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