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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기피한 자 지원 가능"…코스트코 황당한 신입 지원 자격

등록 2024.04.23 15:21:22수정 2024.04.23 15: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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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격사유를 지원자격으로 잘못 기입…회사측 수정

두달 전 올라온 한 기업의 신입지원 자격이 재조명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두달 전 올라온 한 기업의 신입지원 자격이 재조명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됐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의 국내 신입 지원 자격에 황당한 내용이 포함돼 있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회사 측의 실수에 의한 것으로 현재는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기업의 신입 지원 자격’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글과 함께 공개된 지원 자격에는 ▲법원에 의한 파산 선고를 받은 자 ▲법률에 의하여 공민권이 정지 또는 박탈된 자 ▲병역을 기피한 자 ▲전직 중 부정한 행위로 해고 된 자 등이 적혀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복붙 하는데 반대되는 거 넣은 건가”, “착실히 사회생활한 사람은 지원조차 못함”, “결격사유를 잘못 적었네”, “병역기피자가 있는데 병역사항은 면제 또는 군필자로 나와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현재는 지원 자격에 ‘당사 인사 관리 규정에 의거한 신규 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수정됐고 결격 사유에 해당 조건들이 적혀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는 지원 자격에 ‘당사 인사 관리 규정에 의거한 신규 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수정됐고 결격 사유에 해당 조건들이 적혀있다(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논란이 일자 회사 측은 해당 내용을 지원 자격이 아닌 '결격 사유'로 수정했다. ‘당사 인사 관리 규정에 의거한 신규 채용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로 해당 조건들이 적혀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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