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오세아니아 조달시장 개척 나선 'K-조달' 기업

등록 2024.04.29 11:11:1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조달청, 12개 중소조달 기업 '시드니 건축 박람회' 참여

경제사절단 첫 파견, 호주 재무부와 양자회의 개최

[대전=뉴시스] 9일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이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9일 김응걸 조달청 기획조정관이 정부대전청사에서 '2024년 해외조달시장 진출지원계획'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이 해외진출이 유망한 국내 중소 조달기업과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시드니 건축 박람회(Sydney Build Expo 2024)'에 참여해 호주 및 오세아니아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호주 및 오세아니아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조달청 경제사절단 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달청은 이번 박람회에서 실내 마감재, 단열 페인트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중소조달기업 12개사와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국내 조달시장에서 검증된 우수기업의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해 호주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고 특히 호주 정부와 조달분야 협력 체계망 구축도 진행한다.

이를 위해 조달청은 호주 연방 재무부와 협력회의를 개최하고 지난해 혁신제품 해외실증을 통해 멜버른에 공급한 '면발광 도로표지판'의 설치현장을 멜버른 지방정부 관계자와 함께 방문할 예정이다.

조달청 김응걸 기획조정관은 "이번 해외 전시회 참여는 오세아니아 지역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최초의 시도로, 기업지원 사격을 위해 연방 재무부 및 멜버른 지방정부와의 협력망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서 기술력이 검증된 우수조달기업들이 다양한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