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쉴랜드 '2024 웰니스 관광지' 됐다

문체부·관광공사 선정

푸드 분야에서 높은 점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4년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 선정된 순창 쉴랜드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 '쉴랜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2024년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순창군은 이번 공모는 광역지차체부터 추천받은 17개의 웰니스관광지 및 시설이 참여해 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 등 6개의 테마를 중심으로 경쟁을 펼친 결과 순창 쉴랜드가 웰니스관광지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심사에서는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고 3차에 걸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특히 순창군은 푸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쉴랜드는 순창의 자연에서 나는 농특산물과 발효의 전통을 살린 독창적인 푸드테라피 체험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통의 맛과 멋이 조화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매년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편백 방갈로 및 1인1실 침대로 이뤄진 편안한 숙소 및 프라이빗한 쉴랜드 내에서 찜질체험 등 복합적 웰니스 체험이 가능하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국내외 홍보, 관광상품화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역량교육 지원, 상품 판촉 등의 전략적 지원을 받게 됐다.

한국 전통 조각보를 모티프로 한 브랜드 이미지(BI)가 새겨진 현판도 공식적으로 수여 받았다.

최영일 군수는 "쉴랜드는 문체부 웰니스관광지 선정을 위해 다년간 노력을 해왔는데, 올해 뜻 깊게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순창만의 특색을 살린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을 고도화하고 홍보해 연중 많은 사람들이 순창을 찾아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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