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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방향 제시' 공산당 3중전회 7월 개최

등록 2024.04.30 17: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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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국 회의서 개최날짜 결정 및 발표

[베이징=AP/뉴시스] 지난해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중국공산당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 전회) 오는 7월 개최된다. 사진은 2021년 11월 11일 베이징에서 19기 6중전회 에서 안건표결이 진행되는 모습. 2024.04.30

[베이징=AP/뉴시스] 지난해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중국공산당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 전회) 오는 7월 개최된다. 사진은 2021년 11월 11일 베이징에서 19기 6중전회 에서 안건표결이 진행되는 모습. 2024.04.30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지난해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다가 연기된 중국공산당 제20기 공산당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 전회)가 오는 7월 개최된다.

30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이 이날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회의를 열고 7월에 20기 3중전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3중전회에서는 시진핑 3기 지도부의 경제 정책 방향을 제시돼 그 개최날짜에 중국 안팎의 이목이 집중돼 왔다.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중앙위원회는 5년 주기로 열리는 당대회 사이에 총 7번의 전체 회의를 여는데, 3중전회는 이 중 3번째 회의를 의미한다. 3중 전회에서는 신임 지도부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이 결정되는데 1978년 덩샤오핑은 3중 전회에서 중국의 개혁개방 노선을 발표했다.

관례에 따르면 3중 전회는 지난해 9~10월께 개최됐어야 했다.

이번 3중전회 개최 시기가 늦어지면서 다양한 분석이 나왔다.

시진핑 3기 지도부의 경제 정책 방침이 아직 정해지지 못했다는 분석과 함께 지도부 내부 인사 문제도 걸림돌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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