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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세계한인차세대 한국어 교육·모국 초청 기회 넓힐 것"

등록 2024.05.01 11:03:42수정 2024.05.01 11: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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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동포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힘쓸 것"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0.05. dahora83@newsis.com

[인천=뉴시스] 배훈식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16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22.10.0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해외 동포 3~4세대 등 한인차세대를 위해 한국어 교육과 모국 초청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1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2024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참석자 간담회'에서 "세계 곳곳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러분을 모시고, 귀한 자리를 함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한 총리는 한국이 경제·문화 강국으로 성장한 건 "전 세계 181개국, 708만 재외동포 여러분과 함께 이룬 자랑스러운 성과"라고 밝혔다.

그는 "선대의 뒤를 이은 차세대 동포 여러분 또한 거주국의 당당한 리더로서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은 물론 거주국과 한인사회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며 사의를 표했다.

한 총리는 "올해 초에 수립한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여러분이 체감하실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루는 데 더욱 힘써나가겠다"며 "재외동포 여러분이 고국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명예와 정체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 모국 초청의 기회를 넓히고 더욱 탄탄한 글로벌 한민족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 총리는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맡은 바 책임과 기여를 다 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세대 동포 여러분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랑스러운 모국 대한민국이 한 차원 더 높이 우뚝 설 수 있도록 여러분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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