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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은5구역, 25층·614세대 아파트 들어선다

등록 2024.05.02 09:00:00수정 2024.05.02 09: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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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구릉지 및 경사 심한 지형 고려해 계획

[서울=뉴시스]위치도.

[서울=뉴시스]위치도.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대문구 홍은동 277-45번지 일대에 최고 25층, 총 614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1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홍은5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아파트 7개동 총 614세대(공공임대주택 40세대) 규모가 건립된다. 구릉지 및 경사가 심한 대상지 지형을 고려해 주거지와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

백련산과 홍제천, 안산으로 이어지는 녹지축을 고려해 구릉지인 대상지의 배후 산지와 주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운 스카이라인으로 계획했다.

또 기존에 경사가 심한 도로를 이용하는 보행자와 차량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지형에 순응하는 단지레벨, 보도, 차도로 개선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거점시설은 공공개방시설(작은도서관)로 설치하고, 공공보행통로와 도심가로축을 연계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정체돼 있던 홍은5주택재건축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안정적인 주택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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