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 노인 주거 개선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신청하세요

20일까지 사연 접수해 선정

지역기업·자원봉사자도 모집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email protected]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 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형 해비타트 챌린지' 사업은 노인 가구의 노후화된 주택을 고령층에 맞춰 생활하기에 안전하고 편리한 구조로 공간을 개조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 시는 대상 주택에 대한 전문가 사전 진단부터 개조까지 지역 기업·단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먼저 시는 지원 대상 가구 선정을 위한 사연을 접수한다. 접수는 시 누리집 통합 공지사항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20일까지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부산 거주 노인가구다.

선정된 가구에는 공사비 3000만원 내외 수준의 고령 친화형 주택 개조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업에 참여할 지역기업과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재정적 기부를 통해 사회공헌을 실천할 기업·단체 및 개인, 작업치료사, 건축가 등 재능기부를 희망하는 개인·단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및 기업은 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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