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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황우여 비대위원장 내정자 "비대위원 7명 내외…노·장·청·여 배분"

등록 2024.05.02 10:35:22수정 2024.05.02 10: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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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1차 전국위원회에서 이헌승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4.2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1차 전국위원회에서 이헌승 의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4.04.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최영서 한은진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2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비대위원은) 윤곽이 많이 잡혀가고 있다"며 "7명이나 9명으로 해서 당연직 3명, 임명직은 4명이 된다"고 밝혔다.

황 내정자는 인선 기준에 대해 "노년·장년·청년·여성을 아울러야 하고 지역을 안배해야 한다. 원내외를 아울러 하다 보면 4명이라, 비중을 한 군데 두는 건 어렵고 골고루 배분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에도 "일방적으로 비대위원을 인선하는 것보다 윤 원내대표와 신임 원내대표·정책위의장의 의견을 듣고, 원외에서 의견이 있다면 다 모아 결정할 것"이라며 "혼자 비대위원을 선임해서 독임제처럼 하는 것보다 그 모습이 좋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다만 오는 3일로 예정됐던 원내대표 선거가 엿새 뒤인 9일로 연기되면서, 비대위원 인선을 마친 '황우여 비대위'가 출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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