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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책나래 서비스' 2배로 확대

등록 2017.01.31 13: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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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5월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책나래' 서비스를 확대한다.  등록장애인에서 거동불편자(1~2등급)와 국가유공상이자(1~3급)까지 범위를 넓힌다.   책나래 서비스는 등록장애인 중 시각장애인 1~6급, 지체·신장·심장·뇌병변(1~3급) 장애인 등 88만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져왔다.  이번에 확대하면서 등록장애인 중 간·간질·안면·언어·자폐성·장루·요루·정신·지적·호흡기장애인(1~3급)은 물론 거동불편자에 해당하는 자와 국가유공상이자 등 43만여명이 추가돼 총 131만여명이 서비스를 받게 됐다.  책나래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에 전화를 하거나 홈페이지에 접속, 본인이 원하는 도서관 자료(점자도서·일반도서·카세트테이프·CD·비디오 등)를 신청하면 된다.  공공도서관은 이 사업 협조기관인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상으로 집까지 배달해주게 된다. 반납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장애인 등 사회의 소외계층이 차별 없이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대체자료 확보, 장애인을 위한 독서진흥 프로그램 실시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realpaper7@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관장 박주환)이 오는 2월1일부터 장애인을 위한 무료 책 배달 서비스인 '책나래 서비스'의 지원 대상을 2배로 늘린다.

 기존 128만 명에서 2배인 251만 명으로 확대하고, 책나래 홈페이지를 개편해 오픈한다.

 책나래 서비스는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자료를 무료로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용 대상자는 거주지 공공도서관(장애인도서관)과 책나래 홈페이지(http://cn.nl.go.kr)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이 원하는 도서관 자료를 신청하면 집에서 받아 볼 수 있다.  

 이번 책나래 서비스 지원 대상 확대로 '등록장애인 1~5급', '장기요양 등급자 1~5등급', '국가유공상이자 1~5급'까지 123만여 명이 추가됐다.

 기존에는 시각장애인 1~6급, 시각 외 등록장애인 1~3급, 장기요양 등급자 1~2등급, 국가유공상이자 1~3급 등 128만여 명이 대상이었다.  

 이와 함께 책나래의 기능을 개선해 공공도서관의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고 이중 신청하고 싶은 자료가 대출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책나래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이용도서관이 통합회원제로 운영되는 공공도서관일 경우 이를 일괄등록되게 하는 등 보다 편리하게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소개했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 등 지식정보 소외계층이 더욱 편리하게 지식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 독서 보조기기 지원, 독서진흥 프로그램 운영 지원, 대체자료 제작·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지식정보 격차 해소를 위하여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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