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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홈쇼핑, 지난해 매출 7845억원…올 9000억원 목표

등록 2017.02.21 13: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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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공영홈쇼핑이 지난해 7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9000억원이다.

 21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지난해 1565개 제품을 취급해 매출 목표액이었던 7000억원을 12% 초과한 7845억원(취급액 5057억원)을 기록했다.

 6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94억원 적자로 2년 연속 적자가 발생했지만 전년의 190억원 적자보다 대폭 감소했다.

 이 같은 추세에서 매출 확대를 감안할 때, 올해 목표는 9000억원이고, 당초 계획대로 내년이면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중기청은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발굴해 판로 기회를 집중 제공함으로써 사업화 초기제품의 새로운 판로개척 유통망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또 "100% 중소·벤처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을 고르게 편성하고, 업계 최저 평균 수수료율 23% 적용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후생을 증가시켰다"고 더했다.

 중기청에 따르면, 창업·벤처기업의 신제품, 6차 산업화 농식품 등 284개 창의·혁신제품을 발굴해 919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우수제품 221개를 발굴, 홈쇼핑 집중 판매로 주문매출 10억 원 이상의 히트상품으로 만들었다.

 공영홈쇼핑은 "올해 주문매출액 목표를 작년보다 15% 증가한 9000억원으로 설정하고, 프리미엄 및 서비스 상품 개발과 포털, 오픈마켓 등과의 제휴 마케팅을 통해 모바일․인터넷 상품판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중소·중견기업 글로벌화, 창업·벤처 활성화, 신성장 동력 창출에 있어 판로 활성화가 원활하게 작동할 때, 성공의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며 "공영홈쇼핑은 이러한 정책지원 사업화 제품의시장진출 촉매제 기능을 더욱 강화해 혁신하는 중소기업·농어민을 위한 '글로벌 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7월에 개국한 공영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채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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