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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문화기반시설 구축 '대도시 못지 않아'

등록 2017.02.24 14:3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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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24일 전북 완주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실태조사'에서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이 총 1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방문하는 완주 대표 문화시설인 삼례문화예출촌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모습. 2017.02.24. (사진= 완주군 제공)  photo@newsis.com

【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24일 전북 완주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실태조사'에서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이 총 1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마다 많은 관광객과 주민이 방문하는 완주 대표 문화시설인 삼례문화예출촌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모습. 2017.02.24. (사진= 완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완주=뉴시스】정경재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공공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 등 주요 도시 못지 않은 탄탄한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완주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시설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지역 내 문화기반시설은 총 16개에 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완주에는 공공도서관 5곳을 비롯해 박물관 5곳, 미술관 2곳, 문예회관 2곳, 지방문화원 1곳, 문화의 집 1곳 등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문체부의 이번 조사를 통해 군은 전북에서 전주시(32곳)와 익산시(18곳) 다음으로 많은 문화기반시설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됐다.

 이번 결과는 군이 주민들의 문화향휴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서관과 박물관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한 것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실제 군은 최근 지역문화지수 평가에서 군 단위 지자체 전국 5위를 차지하고 '대한민국 책 읽는 지자체 대상'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주민들의 활발한 문화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을 중심으로 한 복합문화공간과 이서 혁신도시 공공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문화기반시설을 구축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주민의 삶이 윤택해지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이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으뜸 행복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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