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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보은대추축제, 10월 13∼22일 개최

등록 2017.05.19 1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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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 보은대추축제의 올해 기본계획이 나왔다.

 보은대추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보은군청 소회의실에서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2017 보은대추축제 기본계획'을 보고했다.
 
 올해 대추축제는 10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열리며, 주요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 개최에 8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 무대인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대추를 소재로 하는 프로그램과 콘텐츠 도입, 보은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축제 운영, 편의 시설 확충 등을 추진방향으로 정하고 세부 전략을 구상했다.

 우선 축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개선한다

 지난해에 이어 전시·체험·부대·연계행사를 개선 운영하고, 축제 연계성과 군민 참여가 저조한 프로그램은 폐지해 대추 관련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강화한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보은 갓 탤런트 경연대회'와 '외할머니네 대추나무' 등을 올해도 하고 악극, 콘서트, 코미디쇼 등 신규 공연 프로그램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셔틀버스 운영과 주차장 조성, 콜센터 운영 등 관광객 편의시설 구축과 지역축제장 안전매뉴얼 수립,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 확보 등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보은군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더 나은 축제를 만들기 위해 남은 기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대추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많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해 보은대추축제에는 전국에서 85만 명이 방문해 88억원에 달하는 농특산물을 판매해 2016 도전 한국인 지역축제 대상을 받았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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