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풍(大豊)' 제주 갈치, 착한 가격으로 맛보세요

등록 2017.07.26 11:11:4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정부가 유례없는 풍년을 맞은 갈치 소비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협중앙회 및 전국 주요 유통업체와 함께 오는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갈치 풍년 소비촉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GS리테일, 바다마트 등 6개 대형 유통업체가 참여해 제주산 갈치 150톤과 오징어 37톤을 전국 1155개 지점에서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 27일 오전 11시 서울역 2번 출구(서울역사 진입로)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개막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을 비롯해 제주지역 5개 수협 조합장과 한국수산회, 대형 마트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개막 행사에서는 댄스공연 등 문화행사와 제주 갈치, 오징어, 전복, 바다장어 등 맛좋은 수산물을 선물로 제공하는 룰렛 경품증정행사가 진행된다. 강 차관과 요리연구가 홍성란씨가 갈치요리 시연을 통해 갈치강정 등 색다른 요리를 선보이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맛좋은 건오징어를 선물로 제공할 계획이다.

 강 차관은 "모처럼의 갈치 대풍을 맞아 생산어가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맛좋은 갈치와 오징어를 국민들께 저렴한 가격에 맛보여 드리기 위해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전국 주요 마트에서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