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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 200억 규모 PEF 출자…"주주가치 제고 노력"

등록 2018.01.18 15: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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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케이코스메틱스, 200억 규모 PEF 출자…"주주가치 제고 노력"

【서울=뉴시스】장서우 기자 = 코스메틱 풀 서비스 플랫폼 전문 기업 씨티케이코스메틱스(260930)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하는 2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씨티케이 스마일게이트 글로벌 파트너십 사모투자 합자회사)에 120억 원을 출자한다고 18일 밝혔다.

씨티케이코스메틱스와 더불어 정인용 대표 개인도 유한책임사원으로 2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며 무한책임사원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자기자본으로 6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고 앞으로도 단순한 재무적 투자자가 아닌 전략적 파트너이자 주요 주주로서 장기적으로 함께 할 계획"이라며 "스마일게이트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추가적인 성장에 장기적이고 지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도 "올해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새롭게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당사의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에 맞춰 기업과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투자로 씨티케이코스메틱스는 회사의 전·후방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투자를 진행한다. 이는 상장 당시 발표했던 공모 자금의 활용 목적에 부합한다.

동시에 자회사 씨티케이브랜드랩에서 진행하는 고객사 브랜딩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잠재 고객이 될 수 있는 북미 유망 브랜드와 아시아 신생 브랜드 등을 발굴하고 육성할 계획이다. 브랜드를 인수하거나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은 아니며, 지분 투자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화장품 브랜드 개발과 장기적 사업 파트너십을 강화하면서 동반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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