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대구 앞산 산불 임야 0.03㏊ 태워…“인명피해 없어”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21일 오후 1시4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편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3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사진은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는 모습. 2018.02.21. (사진=대구 중부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건조경보가 내려진 대구의 앞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시4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편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3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이 불은 임야 0.03㏊(소방서 추산)를 태우는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구=뉴시스】배소영 기자 = 21일 오후 1시40분께 대구 남구 대명동 남부도서관 뒤편 앞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3분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사진은 불이 난 위치도. 2018.02.21. (사진=대구 중부소방서 제공)[email protected]

불이 나자 대구소방본부는 소방헬기 6대, 소방차 25대, 소방관 11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구시 남구는 시민들에게 '대구 남구 대명동 산 227-1 산불 발생.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하고 인근 주택가는 주의를 바란다'는 내용의 긴급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앞산공원관리소는 이날 오후 10시까지 잔불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감시 활동을 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잔불을 정리 중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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