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심평원, 보건의료데이터 수집·활용 협의체 워크숍

【서울=뉴시스】강수윤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과 강원 원주 건보공단 본사와 심평원 본원에서 공동학습네트워크(JLN) 데이터 기반 협의체(Data Foundation Collaborative) 워크숍을 공동으로 연다.

 데이터 기반 협의체는 보건의료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등에 대한 각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발족됐다.

  이번 행사에는 10여개 회원국 보건부와 건강보험당국 전문가와 PATH, Wipro의 전문가를 포함해 3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건강보험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 워크숍에서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데이터 분석·활용사례와 발전경험을 기반으로 각 국가의 현황과 도전과제를 공유하고, 공통 가이드라인 도출 위한 논의한다.

  4일 오전에는 한국 건강보험제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는 데 이어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한국의 보건의료지출 및 질 관리 체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각 데이터운영 사례 별 세션을 구성해 우리나라의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소그룹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6일에는 JLN 워크숍 참가자들이 원주 반곡동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을 방문해 두 기관의 ICT센터 운영현장을 견학한 뒤 시스템 구축과 실제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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