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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송도 '워터프론트' 개발 원안대로 추진

등록 2018.08.20 16: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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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인천=뉴시스】 이민지 인턴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핵심 사업인 '워터프론트' 개발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원안대로 1-1공구를 먼저 추진하고 나머지 단계는 올해 안에 방안을 수립해 재추진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1-1공구는 설계VE, 건설기술심의, 일상감사 등의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부터 착공해 2021년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또 1단계의 나머지 사업인 1-2공구는 올해 안에 사업성과 경제성을 높이고 타당성 조사, 심사를 거쳐 2019년 상반기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치고 2020년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2021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단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10공구 호안축조공사 일정에 맞춰 2027년까지 사업을 완수할 예정이다.
 
 지난 10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에서 대부분 사업이 경제적 타당성이 낮다는 이유로 '부적정' 의견을 받아 사업을 재검토하고, 방재적 성격을 고려해 1-1공구만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사진 =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하지만 이 같은 결정에 주민들은 전체 사업의 일부분인 1-1공구만 진행하고, 1-2공구와 2단계 사업을 재검토하는 것은 사실상 중단하기로 한 것이 아니냐며 반발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송도국제도시내 호수와 수로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전체 길이 16km, 폭 40~300m 규모로 1-1공구는 방재가 목적인 사업이고 나머지 사업은 친수공간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모두 6215억원이 투입되고 이 가운데 1-1공구 사업에는 1009억원이 투입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처음 계획했던 일정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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