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시스코 연은 신임 총재에 여성 데일리 임명
【서울=뉴시스】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새 총재로 임명된 메리 데일리.(사진출처: CNN머니 캡쳐) 2018.09.16.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신임 총재에 여성인 메리 데일리(55)가 임명됐다.
1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연은 이사회는 이날 데일리를 새 총재로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경제학자인 데일리 신임 총재는 1996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연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지난해부터 연구 책임자를 맡았다.
데일리는 지난 6월 뉴욕 연은 총재로 자리를 옮긴 존 윌리엄스 전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에 이어 오는 10월1일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데일리는 재닛 옐런 전 연준 의장에 이어 샌프란시스코 연준 사상 두 번째 여성 총재가 됐다. 또 데일리 총재의 선임으로 미 12개 지역 연은 총재 중 여성은 3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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