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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터키, '이들립 분쟁' 2차 정상회담…"해결책 찾을 것"

등록 2018.09.17 22: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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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베이트=AP/뉴시스】 시리아 민간방위 조직 화이트헬멧 제공 사진으로, 10일 반군이 집결해 있는 이들립시 인근 마을에 시리아 정부군이 공습을 가해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18. 9. 11

【호베이트=AP/뉴시스】 시리아 민간방위 조직 화이트헬멧 제공 사진으로, 10일 반군이 집결해 있는 이들립시 인근 마을에 시리아 정부군이 공습을 가해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2018. 9. 11

【모스크바(러시아)=AP/뉴시스】이현주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시리아 이들립 문제 해결을 위한 두 번째 정상회담을 가졌다.

푸틴 대통령과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소치에서 회담을 가졌다.

두 사람의 이번 만남은 지난 7일 이란 테헤란에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도 함께 가진 3자 회담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시리아 휴전 합의는 불발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이들립 지역명은 거론하지 않은 채 "지금 당장은 존재하지 않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늘 양자회담 후 발표될 공동성명은 전 지역의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들립주(州)는 시리아 반군과 정부군이 대치하고 있으며 터키는 지금까지 반군측, 러시아군은 정부군측을 지지하고 있다.

러시아는 이들립을 '테러의 온상'이라고 강조하며 정부군이 테러에 대한 통제권을 되찾을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터키는 러시아, 이란에 외교적 해결책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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