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시 "내년 1월까지 에너지 바우처 신청하세요"

등록 2018.10.16 13:28:3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청 전경. 2018.10.16.(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전주시청 전경. 2018.10.16.(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에너지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제도는 전기와 도시가스, 지역난방, 연탄, 등유, LPG 등 난방 에너지원을 선택적으로 구입·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 또는 가상카드(요금차감)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본인 또는 세대원 중에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5세 이하 영유아, 1~6급 등록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또는 희귀난치성질환자가 있는 가구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증질환자와 희귀난치성질환자 가구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에너지 바우처는 오는 11월 8일부터 내년 5월 말까지 총 7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에너지 바우처 대상자 중 변동사항이 없는 가구는 별도의 재신청 없이 올해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가구원수 변동이나 전출입자 등 변동사항이 있는 대상자는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수를 고려해 1인 가구 8만6000원, 2인 가구 12만원, 3인 이상 가구 14만5000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시는 지원 대상자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별전화와 문자, 우편발송 및 임대아파트 등 대상자 밀집지역에 홍보물 부착 등의 홍보활동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전주지역 총 7871개 가정에서 총 9억6900만원의 에너지 바우처 지원 혜택을 받았다. 

 임채준 전주시 주거복지과장은 "동절기에는 평상시보다 연료비 부담이 배로 증가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저소득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청 주거복지과 또는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바우처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