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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일본산 돼지고기 수입 잠정 중단"…日기후현 돼지콜레라 재발

등록 2018.11.18 10: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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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이어 또다시 돼지콜레라 발생 확인돼

【서울=뉴시스】일본 기후현에서 지난 9월에 이어 16일 또다시 돼지콜레라 발생이 확인됐다. 사진은 기후현 한 양돈장에서 방역당국자들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18.11.18

【서울=뉴시스】일본 기후현에서 지난 9월에 이어 16일 또다시 돼지콜레라 발생이 확인됐다. 사진은 기후현 한 양돈장에서 방역당국자들이 작업하고 있는 모습. <사진출처: NHK 화면 캡처> 2018.11.18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대만 정부 당국이 일본산 돼지고기 수입을 잠정 중단했다. 일본 중서부 기후현에서 또다시 돼지콜레라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이다.

18일 NHK 보도에 따르면, 대만 당국은 돼지콜레라 바이러스가 일본에서 반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아있는 돼지와 돼지고기, 그리고 돼지 고기로 만든 제품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것을 잠정 중단한다고 전날 공식 발표했다. 대만이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는 돼지고기는 연 40만t 분량이다.

기후현에서는 지난 9월 한 양돈장에서 1992년 이후 처음으로 돼지 콜레라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16일에도 재발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대만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보고되고 있는 중국에서도 돼지고기 수입을 중지하는 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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