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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충남도의원, 문화재단 전문성 부족 충고

등록 2018.11.20 11: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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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원.

【예산=뉴시스】충남도의회 김기영 의원.

【예산=뉴시스】유효상 기자 = "충남문화재단이 설립된지 5년차를 맞고 있지만 역할과 기능이 시군 예술단체보다 못하다. 전문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존재가치가 없는 것 아닌가요?"

 20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충남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의회 최다선인 5선의 김기영 의원(예산2)이 정곡을 찌르는 충고로 일침을 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제7대에 도의회에 입성한 후 현재 11대까지 내리 5선의 관록을 쌓았으며, 지난 10대 의화 전반기에는 의장을 지낸 도의회 최고 어른이다.

 김 의원은 문화재단이 설립 취지에 맞지 않게 전문성을 발휘하지 못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화재단은 전문가 입장에서 문화적 측면 분석, 기획 역할이 필요하다"고 전문성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충남 대표 축제인 백제문화제에 대해 "지역축제의 한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무부지사가 문화체육부지사로 명칭이 변경된 만큼 대산항 여객선, 서산 민항기 비행장 설치 문제 등에 적극 나서야 할 것 아니냐"며 도의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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