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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는 삼성카드로만

등록 2018.11.20 11:34:22수정 2018.11.20 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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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제공)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제공)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국내 창고형 할인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특화혜택이 담긴 제휴카드를 앞으로도 삼성카드로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에 맺은 단독제휴 기간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앞으로도 이마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는 삼성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이번 제휴연장을 기념해 혜택을 더한 상품을 출시한다.

업그레이드 상품은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높은 할인율을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 포인트 적립과 생활밀착업종 할인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카드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내에 회원유치 부스를 운영할 수 있다. 이에 연말에는 트레이더스 모든 점포에 삼성카드 즉시발급 시스템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매주 트레이더스 인기상품을 최대 20% 할인하거나 시즌 이벤트를 공동진행하는 식이다. 트레이더스 분기별 이용금액에 따라 할인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제휴카드는 삼성카드로만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마트로 연회비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0년 1호점을 시작으로 급성장 중이다.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7.2% 증가한 1조521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전국에 14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연말에 위례점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3개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 이에 내년말 기준 점포수가 총 18개로 확대된다.

삼성카드가 지난 18년 독점계약했던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와 계약이 지난 8월 종료됐다. 이에 삼성카드는 앞으로 코스트코와 경쟁관계에 있는 국내 이마트 트레이더스와의 협업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가격 및 상품경쟁력이 뛰어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모든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면서 "자사의 빅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 혜택을 정교화한 제휴상품을 선보이는 등 다방면으로 협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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