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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식]태화루 용역 '구조 안전' 등

등록 2019.02.20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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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조현철 기자 = ◇태화루 용역 '구조 안전'

울산시는 태화루의 목재균열 등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태화루 안전진단(정밀계측 포함)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구조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된 것으로 목재 균열양상 및 함수율 조사 등을 바탕으로 대한건축학회 건축구조설계기준에 따라 구조 안정성을 검토했다.
  
목재 균열의 정확한 확인을 위해 드릴저항시험 10곳, 균열계측기를 5개를 설치해 진행 정도와 진행 여부를 파악했다. 

태화루 변위·변형 전반에 대해선 광파 측량, 3D 스캔 조사가 이뤄졌다.
  
안전진단 결과,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시민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 위해 목재 균열 부위와 현판에 메꿈과 수지 처리 등 보수공사를 시행키로 했다.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슬기로운 농촌생활'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2019년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으로 '24절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농촌 생활'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24절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농촌생활은 사계절 세시 절기의 흐름에 맞춰 이뤄지는 농촌 생활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흐름에 따라 설계된 24절기에 담긴 조상들의 지혜를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짰다.
  
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첫째 토요일 오후 2시~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한해 농사를 준비하고 농작물을 관리하는 시기인 3월부터 7월까지는 반려식물 심기, 논 모내기·논 고사(告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풍요와 여유를 느끼는 시기인 8월부터 12월까지는 대곡천 자연·문화유산 야외답사, 추수와 탈곡, 겨울 김장 체험 등으로 꾸몄다.
  
한편 올해 처음 열리는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은 오는 3월 9일 '봄 春이 와요, 새싹이 자라요'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3월 체험학습은 박물관 임시휴관 관계로 3월 9일인 둘째주 토요일 진행한다.
  
이번 체험학습에선 '영등할만네' 바람과 대곡천의 봄을 알리는 식물 등을 알아보고 상추·파 등 채소 모종에 자연에서 채집한 재료를 꾸며 나만의 미니 채소밭을 만들어 본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1~6학년 30명이다. 2월 25일 오전 9시부터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에서 신청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2-229-4781)로 문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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