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고액 체납 3가구 가택 수색…63점 압류
이번 가택 수색은 지방세 고질체납자에 대해 끈질기게 추적해 끝까지 징수한다는 신념으로 경찰서에 사전 지원을 요청, 경찰관 입회하에 진행됐다.
시는 고질적인 고액체납자 3가구에 대해 실제 거주지를 사전 조사 후 첨단 동영상 촬영장비와 직원의 안전을 위한 방검복을 착용하고 가택을 수색해 명품가방 22점, 명품시계 12점, 귀금속 7점, 고급카메라 및 전자제품 등 63점을 압류했다.
이번에 압류한 동산압류 물품은 향후 체납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6월 공개 매각을 통해 환가를 체납세에 충당할 예정이다.
이인교 징수과장은 "납부능력이 있으면서도 의도적으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출국금지, 고액체납 명단공개 등 다양한 징수활동을 병행해 체납 징수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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