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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공사장서 근로자 3명 추락, 모두 사망(종합)

등록 2019.03.18 15: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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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근로자 3명의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 현장에 건설 자재가 쌓여 있다. 2019.03.18  kjh9326@newsis.com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근로자 3명의 추락 사고가 발생한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공사 현장에 건설 자재가 쌓여 있다. 2019.03.18  [email protected]

【안동=뉴시스】김진호 기자 = 18일 낮 12시 41분께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한 공사장에서 근로자 3명이 추락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모두 숨졌다.

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풍천면 도양리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종합타운 건설 공사장 5층 데크플레이트(철물 거푸집) 상부 콘크리트 타설 작업 중 거푸집이 붕괴되면서 근로자 3명이 20m 높이에서 추락했다.

이들은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안동병원과 성소병원, 안동의료원 등 3곳으로 이송됐지만 모두 사망했다. 숨진 근로자는 A(50)씨, B(50)씨, C(39)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고 직후 부상자를 안동시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당시 모두 심정지 상태였다"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한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은 경북 북부권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시설이다.총 사업비 2097억 원을 들여 2016년 착공, 오는 8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안동 등 북부지역 11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1일 소각 390t, 음식물처리 120t 등 총 510t을 처리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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