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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선생 귀향길 450주년 재현’ 도산서원서 폐막

등록 2019.04.21 10: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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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퇴계선생 귀향길 450주년 재현’의 마지막 걷기 행사의 행렬이 21일 도산서원에 도착하고 있다. 2019.04.21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 ‘퇴계선생 귀향길 450주년 재현’의 마지막 걷기 행사의 행렬이 21일 도산서원에 도착하고 있다.  2019.04.21  (사진=경북도 제공)

【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퇴계선생 귀향길 450주년 재현’ 마지막 걷기 행사가 21일 도산서원에서 12박 13일간 대장정을 마치고 폐막됐다.

도산서원에서는 고유제와 퇴계선생 귀향 후의 삶에 대한 마무리 강연회가 진행됐다.

마지막 걷기 여정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김병일 도산서원장, 이광호 국제퇴계학회장, 조현재 한국국학진흥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귀향길 450주년 재현행사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13일간 서울 봉은사에서 안동 도산서원까지 320여km를 걷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퇴계학 전문 연구자와 유림, 후손들이 재현단을 구성해 450년전 퇴계선생의 귀향 일정과 노정을 재현했다.

퇴계선생의 마지막 귀향길 경로를 따라 서울에서 남양주, 양평, 여주, 충주, 청풍, 단양, 영주, 안동 도산으로 이어지는 육로 320여km를 12일 동안 걷는 여정 외에도 지역별 도착지점에서는 퇴계학 학술대회와 강연회가 열렸다.

이철우 지사는 "마지막 귀향 여정과 귀향 후 학문수양, 후학 양성 등으로 본을 보여주신 퇴계선생의 삶이 인간성 상실 등으로 계층·세대 간 갈등이 점점 심해지고 있는 이 시대에  값진 교훈이 되리라 본다"며 걷기 재현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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