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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층검역망으로 국가검역체계 개편"…검역의날 기념식

등록 2019.04.25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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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 유공자 40명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게이트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두바이발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8.09.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입국게이트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두바이발 비행기에서 내린 승객들에게 건강상태 질문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2018.09.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재희 기자 =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25일부터 이틀간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2019년 검역의 날 행사 및 국립검역소 발전방향 공동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출국 전부터 입국 후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층적 검역망을 구축하고 서비스 중심 국민 참여형 검역시스템 도입 등 국가검역체계 개편 중요성을 설명했다.

지난달 국립검역소 국민참여 조직진단 결과를 반영한 검역소 조직·인력, 업무 처리 절차,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사항과 표준화된 국립검역소 평가지표 개발을 위한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했다.

국민참여 조직진단에는 국민 58명이 직접 검역현장을 방문·토론해 국민 입장에서 검역현장의 조직·인력, 업무처리 절차 적절성 등을 진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검역 현장과 지역사회의 검역유공자 40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해외감염병 차단의 최일선에서 성실히 검역을 수행하는 검역관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검역체계 구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 예방·대응체계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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