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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철도공단, 건설~운영 전 과정에 일원화된 표준매뉴얼 도입

등록 2019.07.18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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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발전협력회의 열어 안전 혁신 위해 ‘원팀(One-team)’ 강조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7일 오후 대전 공동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손병석(왼쪽)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 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7.18(사진=코레일 제공) photo@newsis.com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17일 오후 대전 공동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손병석(왼쪽)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 공단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07.18(사진=코레일 제공)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양대 철도기관이 철도 건설부터 운영까지 열차 운행과 관련된 제반 과정에 적용될 일원화된 표준매뉴얼을 도입키로 합의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7일 오후 대전 공동사옥에서 손병석 코레일 사장과 김상균 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경영진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도발전협력회의’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서 두 기관은 철도건설에서부터 운영, 유지보수를 포함한 전 과정에서 표준절차를 세우는 ‘단계별 점검업무 표준매뉴얼’ 도입에 대해 논의했다.
 
표준매뉴얼은 설계부터 시공, 인수인계까지 철도 건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일관성 있는 기준을 세우고 6000여개의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것이다. 하반기 개통되는 철도 노선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 안전기준을 개선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코레일과 공단이 하나의 ‘원팀(One-team)’으로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이에 앞서 코레일과 철도공단은 지난 3월 철도안전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발족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열차의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는 서로가 ‘원팀’으로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철도 안전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상균 공단 이사장도 "양기관이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구축된 만큼 주요 철도 현안사항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현장업무에 직접 반영하여 국민들께 안전하고 쾌적한 철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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