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전시, 청년취업희망카드 조기 완판

등록 2019.08.26 08:36:4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올 목표 2500명 보다 많은 2603명 선정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대전시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취·창업 등 구직활동 경비를 지원해주는 취업희망카드가 올해 목표인원을 초과해 조기 마감됐다. 

대전시는 지난 4월부터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3798명이 신청해 최종 심사결과 올해 예산대비 목표인원인 2500명의 104%인 2603명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첫 시행 이후 2년 동안 연말까지 접수가 진행되던 것과는 달리 3년차인 올해부터는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집중 홍보 등으로 사업의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시는 풀이했다.

시는 다음 달 부터는 선정자를 대상으로 시의 청년공간과 연계한 취업 관련 정보제공과 취업·진로 상담, 면접 크리닉, 스터디그룹 지원, 청년 커뮤니티 구축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0월중 희망카드 사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12월중에는 우수 사용자 및 취업 성공사례자의 인터뷰를 담은 성공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

최명진 시 청년정책과장은 "최종 선정된 청년들이 취업희망카드를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좋은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대전에서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만 18~34세의 미취업 청년에게 6개월 동안 최대 300만원의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정책이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