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B證 "펄어비스, 신작 게임 일정 잡혀야 주가 반등 가능"

등록 2019.11.11 08:32:0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KB증권은 11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신작 게임의 출시 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힌 이후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신작 게임의 출시 일정이 주가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 플랜8, 도꺠비, 붉은사막 등 신규 지적재산권(IP)이 좋은 호응을 얻고 출시 일정이 구체화돼야만 주가의 유의미한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펄어비스의 3분기 실적 부진을 감안해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6.3%, 7.6% 하향 조정하지만 12개월 선행 기간조정과, 피어그룹 주가 상승에 따라 목표주가를 소폭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펄어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1344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95억원으로 34.4% 줄었다.

이 연구원은 "모바일 매출은 국내지역 하락세 지속과 일본 출시효과 제거에 따른 순위하락으로 전 분기 대비 18.9% 하락했다"며 "내년 모바일과 콘솔 매출액을 기존 대비 7.4%, 34.2% 하향조정한 3404억원, 744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했다.

이어 "검은사막 모바일은 다음달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나 국내와 일본 매출액 하락세가 기존 대비 가파르다"며 "콘솔 매출 역시 출시 초기 대비 매출 하락세가 완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분기 인식된 엑스박스(XBOX) 매출액이 기대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지적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