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시흥시, ‘어촌 뉴딜 300사업’ 공모 선정 결과 기대

등록 2019.11.14 08:41:18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현장 평가에 나선 심사위원들.(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현장 평가에 나선 심사위원들.(사진=시흥시 제공)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해양수산부가 공모한 ‘어촌 뉴딜 300사업’의 최종 결과 발표를 앞두고, 선정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14일 시흥시에 따르면 사업 공모에 따른 최종 선정을 위해 최근 해양수산부 심사위원회의 현장 평가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했다. 아울러 오는 12월 최종 발표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어촌의 재생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낙후된 선착장 등 어촌의 필수기반시설을 현대화한다는 방침과 함께 지난 4월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한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2020년에는 100개소의 대상지를 선정한다는 방침과 함께 12월 최종 결과를 발표키로 하고, 지난 9월 9일부터 10일 이틀간 공모를 접수했다. 이에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오이도항을 갖고 있는 시흥시는 공모에 참여했다.

시는 "관내 원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오이도항을 현대화 해 지역경제활성화와 함께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하겠다"며 공모 신청서를 제출 했다. 사업비로 97억원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특히 시는 신청서에서 "오이도항은 수도권에 위치, 휴일은 물론 평일에도 많은 인파가 찾고 있으나 각종 시설 부족 등으로 안전에도 위협을 받는 등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어느 지역보다도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광기반 구축과 함께 주변 환경정비를 골자로 ▲배다리 선착장의 어구 보관장 및 가로등 구축, ▲빨강등대 일원 성황당복원 및 문화거리조성, ▲어민정체성 회복, ▲노후화된 어촌체험시설을 정비 등을 세부 추진계획에 담았다.

임병택 시장은 “열악한 오이도의 어촌과 어항을 살기 좋고, 다시 찾고 싶은 공간으로 구축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어촌 뉴딜 300사업’은 해양관광 활성화, 생활밀착형 인프라 현대화 등을 통한 어촌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부 역점추진 사업이다. 연차적으로 전국 300개소를 선정한다.

평균 100억원으로 총사업비는 3조원이 투입된다. 선정되면 총 사업비의 70%를 지원 받는다. 한편 이번 공모 마감 결과 58개 시·군·구가 총 250개소를 신청,  2.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