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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기차 보급 확대…승용차 최대 1720만 지원

등록 2020.02.26 11: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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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을 대폭 늘린다.
 
전주시는 올해 68억원을 투입해 '2020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전기승용차 285대와 전기화물차 58대 등 총 343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돕는다. 이는 지난해 174대보다 두 배가량 늘린 물량이다.  
 
시는 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720만원, 화물차는 최대 27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지역에 연속 2년 이상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거나 법인, 사업자이다.

다만 지방세 체납이 있거나 최근 2년간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지원대상에서 배제된다. 희망 시민과 법인은 내달 2일부터 10일까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지원은 환경부 '전기자동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에 따른 전기자동차의 평가항목 및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시는 전기승용차의 경우 신청 기간 내 신청자 중 출고·등록이 빠른 순으로 차종에 따라 지원한다.

전기화물차도 신청 기간 내 접수가 빠른 순으로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전주시 맑은공기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의 민간 보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미세먼지를 저감할 수 있는 사업들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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