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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료 10~50%↓” 세종시에 ‘착한 건물주’ 잇따라

등록 2020.02.28 15: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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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세종시가 27일 영세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인하를 위해 건물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세종=뉴시스】세종시가 27일 영세 자영업자들의 임대료 인하를 위해 건물주들과 대화를 하고 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상권이 얼어붙은 가운데 세종시에 '착한 건물주'들이 등장했다.

28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로이어즈 타워(대표이사 임달규), (주)프린터 세종세상(대표 모형윤), 조치원 세종중앙신협(이사장 민병원)이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다.

대상 점포는 최소 2개월 간 10%, 최대 5개월 간 50% 임대료를 절감할 수 있게 된다. 효과는 월 최소 10만원에서 20만원 규모로 예상된다.

혜택 점포는 신종로빈대떡, 하동만두샤브앤석갈비 소담점, 고소한 오향족발 소담점, 조치원 시장내 전통죽, 중앙상회, 이순희 장터국수, 남면청과상회, 세화과일, 보물섬 등 9곳이다.

조치원 한 상인은 “코로나 19로 인해 매출이 반토막 나 어려운 상황”이라며 “쉽지 않은 결정을 해 준 건물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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