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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 갖고 내 맘대로 했어"...불륜남 이태곤 극한 변명

등록 2021.07.19 10: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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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결혼작사 이혼작곡2 2021.0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결혼작사 이혼작곡2  2021.0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이태곤이 박주미와 끝장 대립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18일 방송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에서는 박주미를 향한 이태곤의 막말로, 둘의 이별을 암시하는 엔딩을 맞았다.

극중 신유신(이태곤 분)은 사피영(박주미 분)에게 죗값을 치루겠다며 이혼을 극구 반대했다. 그는 무릎을 꿇은 채 "용서해줘, 죽을 죄 지었어"라고 빌었다.

 그러나 사피영은 "얼굴 보고 싶지가 않다"며 신유신을 차갑게 대했다. 신유신이 재산까지 다 넘기겠다며 읍소했으나 "사람 조종하고 마음 가지고 노는 거에 재미 들린 것 같아, 진짜 죄책감은 없지?"라며 독설을 퍼부었다.

위기에 몰린 신유신은 사피영의 엄마 모서향(이효춘 분)을 거론했다.

그는 "이혼한 엄마 평생 원망하고 본인도 같은 결정하는 것"이라며 모서향이 남편의 불륜을 참지 못했던 것에 대해 말했다.

그러자 사피영은 분노에 차 신유신의 뺨을 내리쳤다. 흥분한 신유신은 "내 몸 갖고 내 맘대로 했어, 당신한테 피해 돌아간 거 없고"라고 사피영을 향해 막말을 퍼부었다.

이에 신유신은 그치지 않고 "당신이 엄마 결정 인정하고 외동 자식으로 살갑게 했으면 어머니 병 안 걸리셨을지도 몰라"라며 적반하장을 시전했다.

그러나 곧 신유신은 아내 사피영의 노력과 공을 알고 있으며, 자신에게 최고이기에 이혼 도장을 찍을 수 없다는 모순된 말을 전해 사피영을 울컥하게 했다.

사피영에 이어 부모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한 신유신은 "내가 사랑하는 여자는 사피영 뿐이야.. 영원히"라는 말을 남겼다. 두 사람의 이혼 결말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폭주했다.

'결혼작사 이혼작곡2' 13회는 24일 밤 9시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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