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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직무정지' 광주시체육회, 김광아 직무대행 임명

등록 2021.08.02 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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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아 광주양궁협회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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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법원의 결정으로 직무가 정지된 이상동 광주시체육회장 대행으로 김광아 부회장이 임명됐다.

광주시체육회는 김광아 부회장(광주양궁협회장)을 시체육회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3일부터 회장 업무를 대행한다. 임기는 광주시체육회장 관련 소송 결과가 나올 때까지다.

 김 직무대행은 전국체전 참가 등 사무처 업무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안을 논의한다.

김 직무대행은 광주체육계 원로이며 2007년부터 광주시양궁협회를 이끌고 있다.

김 직무대행은 "회장 공백을 최소화해 사무처 업무에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체육회는 김창준 민선 초대 회장이 중도사퇴해 지난 5월13일 보궐선거를 치러 이상동 후보가 당선됐다.이후 전갑수·이강근 낙선자들은 선거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광주법원에 회장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했으며 법원이 지난 16일 받아들였다.

법원은 "광주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투표에 참여하는 대의원 규정을 잘못 적용했다"고 판단했으며 직무정지 기간을 '당선무효 소송 최종 판결'까지로 명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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