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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도서관 "신중년, 신영복 책 함께 읽어요"

등록 2021.09.12 13: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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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29일 책 읽고 토론하는 사이버 강좌

판교도서관 "신중년, 신영복 책 함께 읽어요"


[성남=뉴시스]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판교도서관은 내달 4일부터 29일까지 신중년 한달한책 함께 읽기 사이버 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중년 한달한책 함께읽기’는 은퇴 및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사이버 강좌로 나 홀로 독서가 아닌 여럿이 함께 깊이 있는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강좌이다.

사이버 공간 안에서 한달한책 읽기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모인 사람들과 정해진 독서 일정을 함께하며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강좌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한 소통에 익숙하지 않은 신중년(5060)에게 새로운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정도서는 '담론'(신영복, 돌베개, 2015)으로 저자의 삶과 철학을 담아낸 책이다. 강좌는 네이버밴드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4주 동안 진행된다.

강사는 1일 1회 리드문을 올리고, 해당일에 올라온 단상을 피드백하며 수강생은 정해진 독서일정에 맞춰 매일 30쪽 정도를 읽고 단상을 댓글로 올린다. 마지막 날인 10월 29일에는 줌을 통한 실시간 온라인 독서토론도 마련돼 있다.
 
'신중년 한달한책 함께읽기‘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에서 만50~69세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판교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의 제약으로 답답함을 느끼는 신중년이 한달한책 함께 읽기 강좌를 통해 타인과 소통하면서 목표를 달성하는 경험을 통해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판교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nlib.go.kr/pg)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판교도서관 자료정보팀(031-729-4582)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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