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포티넷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17위
단독 선두 맥닐리와 6타 차…세계랭킹 1위 람은 컷 탈락
[나파=AP/뉴시스] 김시우가 16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나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1~22시즌 개막전 포티넷 챔피언십 첫날 18번 그린에서 칩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4언더파를 기록해 공동 7위로 첫날을 시작했다. 2021.09.17.
김시우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티아주 내파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쳐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인 김시우는 전날 공동 10위에서 공동 17위로 7계단 순위가 하락했다.
포티넷 챔피언십은 2021~2022시즌 PGA 투어의 시작을 알리는 첫 대회다.
단독 선두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9개, 보기 3개로 8타를 줄인 매버릭 맥닐리(미국 12언더파 132타)다.
반면 2020~2021시즌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올해의 선수에 뽑힌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에 그쳐 컷 통과에 실패했다.
지난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 이후 첫 컷 탈락이다. 람은 최근 위장에 병에 나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강성훈(34)은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49위를 기록하며 겨우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틀 연속 이븐파에 그친 노승열(30)은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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