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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제 94명 확진 올들어 두 번째…돌파감염 '비상'

등록 2021.12.10 10: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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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어제 94명 확진 올들어 두 번째…돌파감염 '비상'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9일 하루새 코로나19 확진자 94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은 절반이 넘는 48명이다.

지난 2일 97명에 이어 하루 확진자가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많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자정 현재 청주시 38명, 충주시 21명, 제천시 13명, 진천군 8명, 옥천군과 괴산군 각 3명, 보은군과 음성군, 단양군 각 2명, 영동군과 증평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린이집과 교회 등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도내 11개 시·군에서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에서는 지난 1일 확진된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해 1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상당구 모 어린이집 원생 등 62명이다.

서원구와 상당구의 어린이집과 연관해 1명씩 추가됐다. 지금까지 40명과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원구의 한 교회에서는 5명이 확진돼 누적 감염자가 15명으로 늘었다.

충주는 종교인 모임과 모 고등학교 관련 확진자가 1명씩 추가됐다. 누적 감염자는 각각 15명과 7명이다. 또 다른 고등학교에서는 2명이 감염돼 전체 12명으로 늘었다.

제천에서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모 교회와 연관된 감염자 8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19명이다.

옥천은 모 어린이집 관련 감염자 2명이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음성에서는 지역 소재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 1명이 나와 전체 38명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56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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